삼성전자 '2018 발룬티어 페어' 개최…613시간 '봉사왕' 수상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18.12.13 11:00

'삼성전자 봉사왕'에 VD사업부 김용운 연구원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포장한 선물컵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한 '2018 발룬티어 페어'에서 우수 봉사자 7명과 7개의 우수 봉사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봉사왕'은 VD사업부 김용운 연구원이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년 동안 무려 613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는 독거 어르신 가구 방문, 영아 일시 보호소 자원봉사, 지역아동 어린이 대상 과외 등 분야를 막론하고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우수 봉사팀으로 뽑힌 '희망해요 VR(가상현실)'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기어 VR'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위해 자주 찾아가지 못하는 고향집을 VR 영상으로 만들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한 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시 한 번 떠올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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