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인구, 수의학, 진화론…전문가와 저출산을 논한다"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8.12.13 10:37

편의생활연구소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소비패턴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응

이마트24는 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서울대학교 인구학 연구실과 공동으로 저출산 현상에 대한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개 강연은 역사, 인구, 수의학, 빅데이터, 진화론 등의 다양한 시각에서 저출산 현상을 바라본다. 총 7개의 강연이 주제별로 15분씩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토크쇼 형식의 토론회가 1시간 동안 열린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편의점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작년 9월 편의점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편의생활연구소를 설립했다.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와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최재붕 교수(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를 편의생활연구소 외부 인사로 영입해 '편의'의 재정의를 통한 관행 혁신, 새로운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성균관대 및 동국대와 산학협력을 체결, 융합캡스톤 디자인 과정(학기 정규과정)을 개설해 대학생들과 편의점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마트24 편의생활연구소 관계자는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예술의 전당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편의점(삼청동점), 문화가 있는 라운지(동작 구름·노을카페 등 이마트24 차별화 매장은 고객(인간) 중심의 사고에 바탕을 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변화하는 소비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기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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