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는 나눔학교를 운영해 올린 수익금 2,500만원을 장석웅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는 각 급 학교와 연계해 자원 재활용 가치를 되새기는 실천적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학교는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순천·광양의 초·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및 절약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약 2만 65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1730명의 고객이 8337점의 물품을 구입해 줬다.
아름다운가게전남본부 김주연 본부장은 “나눔은 특별한 계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들어 우리 가족,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의 일부이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학생과 교직원이 나눔 문화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배려와 참여의 나눔사업은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로 이어질 것이며, 나눔사업 과정에서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한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전달된 수익금은 여수, 순천, 광양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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