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가좌~영등포·김포장기본동~여의도' M버스 내년 하반기부터 운행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 2018.12.12 11:00

국토부, 내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 수원 호매실~강남역 M버스 2019년 2월 운행 개시

교통 기반시설 부족으로 서울로의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고양 가좌동과 김포 장기본동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어 △고양 가좌↔영등포소방서 △김포 장기본동↔여의도환승센터 등 2개 M버스 노선을 신설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신설 노선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 공모를 거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이 해당 노선에 적합한 사업자를 심사·선정할 예정이다. 면허발급과 운송준비기간을 감안하면 같은 해 하반기 중에 운행을 개시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노선 조정위원회를 통해 신설된 △수원 터미널~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의 경우 올 11월 운송사업자(대원고속, 용남고속버스라인)에 사업면허를 발급했다.

이들 노선의 운송사업자는 최대 3개월간의 운송준비를 거쳐 늦어도 내년 2월부터 운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원 터미널~잠실역 노선번호는 M5342,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번호는 M5443으로 각각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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