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2100만원…대장지구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8.12.12 10:04

전용 84㎡ 974가구 구성, 14일 모델하우스 오픈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성남 대장지구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오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으로 구성됐고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타입별로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 등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2100만원 미만 수준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9-3 일대에 14일 오픈할 예정이다.

성남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 92만467㎡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미니 판교'로 불리며 12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8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분당 및 판교신도시 백화점을 비롯해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20년엔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를 잇는 서판교터널이 개통할 예정이다. 지구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고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84㎡A와 84㎡B형은 4베이, 84㎡C 3면 개방형 4베이 등이며 특히 84㎡PA는 희소가치가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각 타입 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는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지하주차장 높이는 2.7m로 택배차량 접근이 용이하며 무인택배시스템, 셔틀버스 드롭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당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아파트 분양가구 수가 400가구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은 편이다. 분당신도시엔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신규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장지구 첫 번째 자리에 들어서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타 단지와 차별화된 혁신평면과 특화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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