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육성? 금융혁신으로" 與 경제자문회의, 12일 토론회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8.12.11 16:36

[the300]김진표 "정책자금보다 모험자본 육성하자" 메시지 예고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지난달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국가경제자문회의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가 오는 12일 기술혁신형 중소벤처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11일 김진표 의원이 의장으로 있는 당 국가경제자문회의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 의장을 비롯해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당내 의원들과 민간국가경제자문위원 등 40여명이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수규 중소기업벤처부 차관은 토론회에서 '민간중심의 벤처 생태계 육성과 기술혁신형 중소벤처 기업 육성'으로 주제발표를 전한다. 이어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자본시장 육성방안 중에서 중소벤처 육성을 위한 금융혁신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의장도 토론회에서 "혁신성장전략으로 기술혁신형 중소벤처 산업육성이 필요하고, 핵심성장전략으로 금융혁신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 의장이 앞서 공개한 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향후 금융혁신을 위한 개혁방향으로 △융자에서 투자 △정책자금보다 민간자금, 다양한 모험자본 육성 △단기자금보다 중장기자금 △창업·성장·회수의 생태계 완성 등을 제시했다.

지난달 5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개시한 국가경제자문회의는 그동안 △거시경제 및 금융 △조세·재정 △산업·통상 △중소·벤처 △노동·사회 △균형발전 및 부동산 등 6개 분과위를 개최해 관련 현안을 논의해왔다.

국가경제자문회의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 이후에도 추후 분과별 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정책 제안, 법안 발의 등 후속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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