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상장유지…민주당 "면죄부 아냐"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18.12.11 14:17

[the300]홍익표 수석대변인 "철저히 자기반성하고 사회적 책임 다해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를 결정한 것을 두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유지 결정이) 면죄부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식거래가 재개됐고, 주가는 급등했다.

홍 대변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금융당국의 결정에 대해 삼성은 분식회계를 통한 금융질서 교란 혐의에 대해 면죄부를 받은 것은 아님은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당국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여 철저한 자기반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향후 시장과 사회 요구에 부응해 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홍 대변인은 "분식회계는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한 중대범죄로서 검찰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없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수사해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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