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원대 포르쉐 신형 '마칸 S' 출시..5초만에 시속 100km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8.12.11 14:09
신형 '마칸 S'/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포르쉐가 11일 콤팩트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마칸 S'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신형 '마칸 S'는 3.0리터(ℓ) 6기통 터보차지 엔진을 탑재했으며 기존 모델 대비 14마력(PS) 강해진 최고출력 354마력(PS)에 최대토크 49kg∙m(킬로그램·미터)의 성능을 갖췄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이전 모델보다 0.1초 단축된 5.1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4 km에 달한다. 연비는 유럽연비측정방식(NEDC) 기준 100km당 8.9리터다.


신형 '마칸 S'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6만4356 유로(한화 약 826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국을 포함해 국가별 출시 일정과 판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포르쉐 관계자는 "2014년 첫 선을 보인 마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한층 진보된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테크놀로지의 완벽한 조화, 탁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신형 '마칸 S' 제원/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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