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 내년 상반기 굵직한 호재들 대기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8.12.11 08:51

[베스트리포트]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

1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리포트는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바이오솔루션에 대해 작성한 '내년 상반기 굵직한 호재들 대기' 입니다.

이민희 연구원은 바이오솔루션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굵직한 호재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실적성장 동력이 될 '카티라이프'의 경우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그 가치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카티라이프의 경우 내년 1분기 품목 허가가 기대되고, 본격적인 매출기여는 2020년부터 발생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스템수 화장품 원료'의 기여로 올해 8억원의 영업 흑자전환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바이오솔루션은 피부, 관절, 동물시험대체, 화장품 4개 분야에서 다양한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구성(2017년 기준)은 크게 △피부용 세포치료제(케라힐, 케라힐-알로) 42% △화장품 및 원료(스템수 등) 49% △인체조직모델 등 기타가 9%로 구분된다.

올해는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스템수 화장품원료의 매출 기여로 8억원의 영업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지금은 내년 상반기 예정된 굵직한 호재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핵심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으로서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가 내년 상반기 국내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 각막 인체조직모델의 OECD TG 등재 여부도 내년 4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골관절염에는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방법이나 근본적치료제(DMOAD)로 공식 인정된 제품이 없다. 이에 난치성 질환의 치료 대안으로 재생의학이 부각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카티라이프는 환자 본인의 늑연골에서 줄기세포를 채취, 증식한 연골전구세포를 작은 구슬형태로 연골조직화한 제품이다.

연령층에 제한없이 환자 커버리지가 넓고, 수술 및 회복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경쟁제품(인보사 케이주, 카티스템 등)과의 차별점이다.

국내 4백만 환자 중 중증환자 위주로 10%만 재생의학 시술이 이루어져도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창출될 수 있지만 여전히 비싼 소비자가격이 시장확대의 장애요소다.

향후 회사의 실적성장 동력인 카티라이프는 내년 상반기 품목허가가 나오더라도 실제 병원에서 채택하는 시간 소요가 있어 본격적인 매출기여는 2020년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경쟁사들과의 시가총액 비교를 해 보면 현재 동사 주가에는 카티라이프 가치가 아직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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