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SUV'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3622만~4030만원

머니투데이 용인(경기)=김남이 기자 | 2018.12.11 10:30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긴 휠베이스 2.9m...연비 2.2 디젤 12.6ℓ/㎞, 3.8 가솔린 9.6ℓ/㎞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새 기준을 제시할 ‘팰리세이드(PALISADE)’가 공식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3622만~4030만원(이하 개소세 3.5% 기준)이다.

현대자동차는 11일 경기 용인시 엠앤씨웍스 스튜디오에서 ‘팰리세이드’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판매가격은 2륜구동 7인승 기준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이고,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전면부는 풍부한 입체감과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갖췄다. 대형 SUV에 걸맞은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한다는 평가다.

특히 축간거리 2900mm를 확보하며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했다. 미국 포드의 '익스플로러'(2860mm)보다 넓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의 엔진성능을, 가솔린 3.8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의 힘을 낸다.

2륜구동 기준 복합연비는 디젤엔진이 1리터당 12.6km, 가솔린엔진이 9.6km(18인치 타이어 기준)다. ‘팰리세이드’의 공차 중량은 디젤 2.2 모델 1945kg, 가솔린 3.8 모델 1870kg로 동급 중에서 가장 가볍다.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 ‘에이치트랙(HTRAC)’을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다양한 노면(진흙, 모래, 눈)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될 차”라며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에서부터 공간으로써의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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