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코스트코 대신 이마트 등으로 제휴서비스 변경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8.12.10 17:41

제휴카드, 포인트 적립처를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사로 확대 변경

삼성카드 로고/출처=머니투데이DB
삼성카드는 내년 5월 23일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코스트코 제휴 카드 및 서비스를 변경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변경된 서비스는 제휴 계약 종료 후 내년 5월 24일부터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우선 코스트코 제휴 카드(코스트코 리워드, 코스트코 아멕스, 코스트코 삼성카드 등 3종) 이용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포인트 적립처 및 사용처를 확대 변경한다.

코스트코 사용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기존 제휴카드 서비스는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할인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로 바꾼다. 코스트코 대신 국내 주요 3대 할인점 사용 금액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해주면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적립되는 포인트도 바우처로 전환해 코스트코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존 포인트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변경해 사용처를 확대했다. 삼성카드 빅포인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메가박스·파리바게뜨 등 삼성카드 보너스클럽 사용, 연회비 납부, 결제대금 차감, 은행 계좌를 통한 인출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이밖에 연간 30만원 이상 코스트코 이용 시 삼성카드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3대 할인점에서 30만원 이용시 연회비가 면제되도록 변경한다.

코스트코 제휴카드 소지 고객은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별도의 카드 발급없이 기존 카드로 코스트코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변경된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외 일반 카드에 탑재돼있는 코스트코 이용금액에 대한 할인 및 빅포인트 적립 서비스의 경우 할인 및 적립 대상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으로 변경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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