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타임플리오는 올해 연초 이후 부진한 주식시장 속에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타임폴리오는 사모펀드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운용사 중 한곳으로 꼽힌다.
타임폴리오는 수익 비결로 다중 운용 시스템(MMS·Multi-Manager System)을 꼽는다. 전체 펀드 내에서 전략이나 자산 별로 포트폴리오를 분할해 전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는 운용역을 지정한 것이다. 각 부문별 성과는 운용자별 실적으로 집계해 책임을 강화했다. 이로써 운용 규모가 늘어나더라도 대응하는 것이 용이해졌고 일부 스타매니저에 편중되면서 나타나는 운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황성환 타임폴리오 대표이사는 "2018년 한 해 특히 하반기 주식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든 상황을 겪었는데 이러한 가운데 타임폴리오는 고객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는 운용사로 거듭 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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