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 및 세계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8월 발표한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권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인권존중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국가인권기구로 인정받았던 활약을 되살려주길 바란다"라며 "대통령으로서 약속한다. 국가인권위는 앞으로도 독립적인 활동을 철저히 보장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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