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카드, 출시 4일만에 1만좌 돌파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8.12.10 10:24
방송인 유병재씨와 협업한 한정판 핀크카드 '병카'/사진제공=핀크
모바일금융 서비스 핀크(Finnq)는 지난 3일 출시한 선불형 체크카드 '핀크카드'가 출시 4일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일 출시 이후 20대에게 ‘인싸템’[i]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발매 4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

핀크카드는 핀크머니 결제 전용 선불카드로, 카드당 한 계좌만을 연결했던 기존 카드들과 달리 핀크 제휴은행(KEB하나은행·우체국·새마을금고·신협·전북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 중 최대 5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주계좌는 실시간으로 변경돼 계좌 용도별 지출 관리인 '통장 쪼개기'가 가능하다.

또 월 이용실적에 따라 핀크머니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10만원 이상 0.3%, 30만원 이상 0.5%, 50만원 이상 1.0% 핀크머니가 무제한 적립된다.


특히 핀크카드 인기는 방송인 유병재씨 얼굴이 디자인된 한정판 카드, 이른바 '병카'에 힘입었다. 병카는 '긁을때면 난 울어', '넌 감자칩 난 IC칩' 등 파격적인 디자인 문구도 함께 담아 20대의 '인싸템('인사이더'와 '아이템'의 줄임말, 적극적이고 주변과 잘 어울리는 사람의 아이템)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핀크카드 신청자 중 10대가 약 14%, 20대가 약 70% 이상이었다. 또 여성 신청자가 남성보다 약 2배 가량 높았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최대 3%의 캐쉬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이벤트도 인기의 또 다른 배경으로 꼽힌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핀크카드의 파격적인 디자인과 계획적인 소비 생활을 돕는 편리한 사용방식이 고객에게 통하면서 단기간 1만좌 돌파라는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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