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로 옛 범진여객~솔밭로 입구 4차→6차로 확장 착공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8.12.10 09:13

지장물 없는 구간 내년 상반기 조기 확장 예정

사당로 확장공사 대상 구간 위치도. /사진제공=서울 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사당로에서 옛 범진여객~솔밭로 입구 구간 약 618m 도로를 현행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돌입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하철역 출입구, 환기구 등 공사에 방해가 되는 지장물(支障物) 유무에 따라 공사 대상 지역을 3개 구간으로 나눈다. 지장물이 없는 1구간(솔밭로 입구~남성역 환기구·183m)과 3구간(남성역 1번 출입구~옛 범진여객·204m)은 내년 상반기 조기 확장한다. 잔여구간(남성역 1번 출입구~환기구·231m)도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구는 조속한 사당로 확장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 시행 부서를 시에서 구로 이관 받았다. 사업비로는 총 334억원을 확보했다.


사당로는 내년 상반기 서리풀터널 개통과 주변 개발에 따른 차량 증가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도로 확장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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