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X-마스 앞두고 어른이 겨냥 '키덜트 페어' 진행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18.12.09 17:14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아톰 피규어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피규어와 게임에 관심이 많은 '어른이(어른+어린이)'를 위한 '롯데백화점 키덜트 페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1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6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아톰의 한정판 피규어를 비롯해 건담, 미니카,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어른이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키덜트 관련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약 100% 이상 신장했다. 실제 지난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소공동 본점에서 진행된 키덜트 행사인 '건담 베이스' 팝업 스토어는 오픈 1시간 만에 3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번 키덜트 페어 행사에는 국산 게임 '배틀 그라운드'의 팝업 스토어를 7일부터 16일까지 잠실점에서 진행하고, 19일부터 27일까지는 소공동 본점에서 연다. 게임 속의 의류, 잡화 상품 등을 선보인다. 일 100명 한정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다양한 한정판 상품들도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로봇 '아톰'의 원작자 데즈카 오사무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하늘을 날아가는 포즈를 취한 아톰'과 '서 있는 자세를 취한 아톰' 등 두 가지 피규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의 바이어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직매입한 상품으로 롯데백화점에서 단독 예약 판매한다.

또 다양한 이미지로 꾸며진 곰 모양 인형인 '베어브릭'도 판매한다. 약 30가지 상품을 선보이며 특히 숨은 그림 찾기로 유명한 '월리를 찾아라'의 주인공 월리의 이미지를 담은 베어브릭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외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14일부터 25일까지 피규어 카페인 '하비 플레이스-토비즈'에서는 전문 작가들이 제작한 피규어와 프라모델 전시회를 진행한다. 광복점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미니카 레이싱 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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