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현지시각 기준) '어벤져스4'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우주선에 고립된 아이언맨의 모습을 먼저 비춘다. 토니 스타크는 홀로 우주를 떠돌고 있었고 식량은 떨어지고 산소는 곧 떨어질 상황이다. 그는 페퍼 포츠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모든 것엔 끝이 있지”고 말한다. 이어 눈물을 흘리는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한다.
블랙위도우는 "타노스는 자신이 말한대로 했다. 이 세상에 있는 생명체 절반을 없앴다"라고 말한다. 토르와 호크아이도 등장한다. 이들은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 가족을, 친구를 잃었고 우리 자신의 일부까지 잃었다. 이것은 우리의 목숨을 건 싸움이다"라고 말한다.
이어 'April'(4월)이라는 글로 4월 개봉을 예고한다. 당초 북미에서 2019년 5월 3일 개봉 예정이었던 '어벤져스4'는 개봉을 앞당겨 4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마블 측은 공식 SNS을 통해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를 공개하며 4월 26일 개봉이라고 알렸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