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1년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니정재단은 2007년부터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680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한국어 전공자에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11월 9일에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초청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대한축구협회장)이 선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포니정재단은 향후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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