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신임 대표에 이용환 SKT 변화추진실장 내정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8.12.07 09:31
SK인포섹 신임 대표이사 이용환

SK인포섹은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이용환 SK텔레콤 변화추진실장이 내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식 발령일자는 오는 17일이다.

1968년생(50세)인 이용환 신임 대표는 1991년 국무조정실 근무를 시작으로 2001년부터 정보통신부 장관 비서관, 미래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SK네트웍스 정보통신유통사업전략담당으로 입사했고 2010년 SK텔레콤 사업개발기획실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여러 요직을 거친 후 지난해부터 변화추진실장을 맡아왔다.


이 신임 대표는 SK텔레콤에서 사업개발기획실장과 경영전략실장, 제휴마케팅본부장, 재무관리실장 등을 맡으면서 전략기획과 재무, 사업개발, 마케팅 등 사업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SK인포섹 관계자는 "딥 체인지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리더의 조기 발탁과 전진배치라는 SK그룹의 인사 기조에 맞춰 SK인포섹도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를 준비해 갈 것"이라며 "신임 대표 체제에서 SK인포섹을 한층 더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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