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국제 비영리 기구 경제평화연구소(IEP)가 최근 발간한 '2017 국제 테러리즘 보고서'는 지난해 테러 관련 사망자 중 4분의 1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1168건의 테러 사건이 발생, 4653명이 사망했다. 테러 사건 중 77%는 탈레반 소행이었다.
이 밖에도 미국이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면서 미군 사망자도 현재까지 약 2400명에 달한다. 미국은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에 1만40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의 상황과는 정반대로 전 세계적으로 테러 관련 사망자 수는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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