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타자' 박병호 "내년 목표, 전 경기 출장"

스타뉴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심혜진 기자 | 2018.12.06 18:28
박병호.

박병호가 최고의 타자의 주인공이 됐다.

박병호는 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타자상을 수상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 43홈런, 112타점, 출루율 0.457, 장타율 0.718, OPS 1.175를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 1위, 홈런 공동 2위, 타율 4위, 타점 8위에 오르며 넥센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수상 후 박병호는 "올 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년에는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히어로즈가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시즌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전 경기 출장이 목표였는데, 시작하자마자 깨져서 아쉬웠다. 전 경기 출장을 하려면 하나부터 열까지 지켜야 할 것이 많다. 내년에는 다시 도전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팀 이름뿐이다. 선수단이 연령이 어렸는데도 좋은 경험을 했다.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 한국시리즈에 도전해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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