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매월 행복UP 복지UP 프로젝트 실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8.12.06 16:01
대구가톨릭대학교가 매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주는 행복UP, 복지UP 프로젝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이 즐겁고 만족스럽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필요한 일은 학교에서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프로젝트다. 시험기간 식사비 지원, 캠퍼스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무료사진 촬영 등 학생 행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매월 1~2개씩 진행해 5개 행사를 마쳤으며, 이달 3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천원의 행복-아침 먹고 합시다'를 진행한다. 오는 11~12일 오후 5시, 13일 오전 8시 30분 제1학생회관식당에서 단돈 1천 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400명까지 식사가 가능하다.

오는 18일 밤 10시에는 기숙사 앞에서 학생 500명에게 야간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몰래온 산타'를 진행한다.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기숙사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생지원팀에서 간식을 마련한다.

또한 17일에는 군 입대 휴학생에게 위문품을 보내 위로한다.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나라를 지키는 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총장의 격려 메시지와 함께 간식 등을 담아 군부대로 보낼 예정이다.


조극래 학생취업처장은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해야 학업을 포함해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할 것이다. 이처럼 학생들이 행복한 것이 바로 학교가 발전하는 원동력이자 학교의 미래라고 확신한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청년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승목 공인노무사를 초청해 아르바이트, 단기 일자리가 많은 청년근로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을 사례와 함께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달 외국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국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10월에는 은행잎이 아름다운 캠퍼스를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촬영해 무료로 제공하는 '체리로드에서 찍는 인생프사' 행사를 가졌다.

사회복지전공 3학년 장성민 학생은 “매번 색다른 이벤트가 열려 다음 달에 어떤 이벤트가 있을지 기대된다. 학교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힘써 대학생활이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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