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5일 ‘2019년형 클리오'를 가격 인상없이 출시했다. 또 르노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120대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스틸에디션'도 함께 선보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규제 대응으로 제조 원가가 상승했지만 2018년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틸에디션은 스틸 전용 외관과 내부 데코레이션으로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이 극대화된 게 특징"이라며 "외관 사이드에 부착된 스틸 배지를 비롯해 블랙 아웃사이더 미러와 사이드 몰딩, 블랙 투톤 알로이 휠로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젠 트림이 1954만원, 인텐스 트림이 2278만원이다. 스틸에디션 가격은 2155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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