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전 남편에게 억대 위자료 청구 소송 당해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12.05 16:11
방송인 김미화/사진=임성균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이혼한 전 남편으로부터 억대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5일 한 매체는 지난달 김미화의 전 남편 A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법에 김미화를 상대로 1억3000만원을 보상하라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14년 전 이혼 당시 이혼조정조서 제8항과 10항 등을 위반했다며 위자료와 정신적피해보상 등을 청구하라는 내용의 소송이다.

A씨 측은 김미화가 이혼조정조서에 명시된 자녀와 면섭교섭, 과거 일 거론하지 않기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2005년 3월 이후 A씨가 두 딸과 만나지 못했고, 전화통화도 허용하지 않은 채 차단시켰다는 것. 또 이혼 후 인터뷰 등에서 결혼생활 및 이혼 과정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언급해 자신을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미화 측은 이번 소송 관련 법적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미화는 A씨와 가정폭력 등의 문제로 이혼소송을 벌였고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07년 대학 교수와 재혼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
  5. 5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