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경찰청·연세대와 '청소년 영상제' 개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8.12.04 15:33

지역사회 안전을 주제로 청소년 영상단 ‘블러썸’ 운영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우측 세 번째)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수고등학교 ‘은가비’팀과 연세대학교 ‘오아시스’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4일 경찰청, 연세대학교와 함께 ‘블러썸(Blossom) 청소년 영상제’를 용산 CGV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영상제에는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임호선 경찰청 차장과 장용석 연세대 부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청소년 영상단, 연세대 멘토, 경찰 멘토를 포함, 약 4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 경찰청, 연세대학교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영상단 '블러썸(Blossom)’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 및 인천 지역 청소년 528명 64팀이 블러썸 영상단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 내 치안과 범죄 피해자 인식에 대한 개선 및 문제해결 방안을 풀어낸 90편의 영상을 출품했다. 그 가운데 중고생부문과 대학생 부문에서 총 19편의 영상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5편이 선정됐다.


중고생 부문의 최우수상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피해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영상을 제작한 성수고등학교의 은가비팀이 수상했다. 대학생 부문의 최우수상은 소래포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영상을 제작한 연세대학교 오아시스팀이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우수작품을 B tv와 옥수수(oksusu)를 통해 공개한다.

이형희 사장은 “블러썸 청소년 영상단 활동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일반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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