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행선 정체…"오후 9~10시 해소"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8.12.02 10:00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 모습. 서울방향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일요일인 2일 겨울을 맞아 스키장 등을 찾은 나들이객의 귀경으로 서울방향 고속도로가 다소 붐빌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0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고속도로는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쯤 절정이다가 오후 10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행선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모습을 보이겠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4분 등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3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5분 △울산 4시간19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40분 등이다. 다만 교통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오전 10시 현재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일찌감치 정체가 시작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구간도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km 구간도 혼잡하다.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방향 봉담나들목~정남나들목 6.2km 구간에서도 현재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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