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남매 부모'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양육권 문제 합의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18.12.01 13:51
안젤리나 졸리(왼쪽)과 브래드 피트/사진=AFPBBNews=뉴스1
자녀 양육권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졸리의 법정 대리인은 "몇 주 전 양육권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졸리와 피트, 그리고 판사가 모두 서명했다. 계약 내용과 세부 사항은 자녀들을 위해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졸리와 피트는 양육권 다툼으로 오는 4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 합의로 재판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졸리는 그동안 6남매에 대한 단독 양육을 주장해왔다. 반면 피트는 공동 양육을 요구했다.


두 사람은 양육비 문제로 치열한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졸리는 지난 8월 피트가 이혼 후 아이들에게 유의미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며 양육비 청구 서류를 LA법원에 제출했다. 그러자 피트는 "졸리와 아이들에게 양육비로 130만 달러(약 14억6000만원)를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 2014년 8월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6년 이혼을 결정한 후 2년째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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