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스진-온코펩, 미국혈액학회 참가..혈액암 연구 성과 공유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11.30 10:31
바이오닉스진이 혈액질환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에 참여해 혈액암 및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 관련 성과를 공유한다.

바이오닉스진의 자회사인 온코펩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0회를 맞는 ASH 연례학술대회는 혈액질환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전세계 155개 국가 2만5000여명의 혈액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바이오닉스진 관계자는 “온코펩의 설립자이자 다나-파버 암 연구소에서 면역항암 백신 개발을 이끌고있는 케네스 앤더슨 박사와 닉힐 먼시 박사를 비롯한 온코펩 연구진이 이번 학회에 참석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석학들과 온코펩의 혈액암 관련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온코펩은 신개념 T-세포 치료제를 개발중에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셀진 등과 협력해 항암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학회에서 온코펩의 연구성과가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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