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다음달 5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하는 tvN '어쩌다 어른'에 (VCR로) 깜짝 등장해 미혼모를 향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세상의 모든 가족'을 주제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원작자인 황선미 작가가 강연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황 작가의 강연 이후 배우 김상중씨와 인터뷰를 하는 게스트로 방송에 출연한다.
tvN이 공개한 예고 영상 속 김 여사는 청와대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의 가족 형태가 있습니다"라며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그동안 한부모가정과 관련한 일정을 적잖게 소화하며 관심을 기울였다. 한부모가정 엄마와 아이 등을 청와대로 초청하거나 미혼모의 아픔을 다룬 뮤지컬 '소녀, 노래하다'를 관람했다. 또 지난 5월엔 한부모가정의날 제정 기념 행사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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