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드파트너스-폴리매쓰, 디지털 자산 협업 파트너십 맺어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8.11.28 17:18
한국의 핀테크 전문기업 비시드파트너스는 최근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분야에서 주목받는 폴리매쓰(Polymath)와 디지털 자산 종합금융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자산 시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전통자산을 디지털화시켜 규제 준수를 자동화하고, 소액단위투자가 용이하게 만든 시장이다.

폴리매쓰는 각국의 규제 준수, 자금세탁방지 및 고객실명확인(AML, KYC) 기능을 탑재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 기업이다. 이 플랫폼은 발행 및 유통 과정에서 국가별 규제에 부합하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자산의 신뢰도,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마켓에서 소액 단위 자산도 쉽게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시드파트너스는 올해 초 창업 이후 다양한 블록체인의 가능성 중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부문이 우선적으로 실현될 것이라 보고 높은 신뢰도를 요하는 자산의 거래 분야를 지목했다. 기존의 시스템상에서 거래가 난해했던 자산을 유동화하고 거래를 편리하게 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을 응용해 거래상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비시드파트너스는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선정된 데일리금융그룹의 창업멤버, 블록체인 전문가, 글로벌 투자은행, 국내최대로펌, 자산운용사, 글로벌 IT 컨설팅 출신 및 세무·회계 전문가와 함께 비즈니스를 설립해 초기부터 디지털자산 전문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특히 12월부터는 미술품 디지털 자산화 사업인 프로라타아트(PRO/RATA Art)가 서울옥션블루와 협업해 호림아트센터에서 미술자산의 새로운 소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시드파트너스는 한국과 미국에서의 부동산, 대형 물류 시설, 기업의 운전자본, 케이팝 및 스포츠 구단 지적재산권 등 각 업계의 파트너와 손잡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시드파트너스 장원태 대표는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핀테크는 수요가 실존하는 영역을 선별해 금융생태계와 정부 가이드라인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부합하는 실행을 해내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기업인 폴리매쓰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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