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전공 살린 '뮤지컬' 봉사활동 펼쳐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8.11.28 17:15
대구과학대학교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의 방송제작연기전공 학생이 지난 26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뮤지컬 '新(신)행진 와이키키' 첫 공연을 펼쳤다.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는 내달 6일까지 지역주민과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초청해 직접 제작한 뮤지컬을 무료로 공연할 예정이다.

新(신)행진 와이키키는 지난 1970년대 대성고와 호수여고 밴드부 학생 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꿈과 희망을 각색한 작품이다.

방송제작연기전공 학생은 이번 공연을 위해 소품과 의상, 무대세트는 물론 연기와 춤, 음향, 조명, 분장까지 모두 직접 담당하고 있다.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연극동아리장 강민구 학생은 "2학기 MT를 대신해 전공을 살린 문화봉사로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며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관객의 호응으로 보답받아 힘이 난다"고 말했다.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는 지난 1999년을 시작으로 19년째 매년 뮤지컬 작품을 지역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울릉도 개척 이래 최초로 울릉도에서 연극 '배지방전'을 공연하기도 했다.

남효윤 학과장은 "이러한 이색봉사를 통해 학생의 실력과 더불어 봉사정신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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