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CJ 中본사,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대통령 표창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 2018.11.28 11:00

'2018 기업가정신주간'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기업가정신주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새로운 한국형 기업가 정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기업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국내에서 발간된 모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전문가·소비자 평가를 거쳐 SK이노베이션과 CJ 중국본사가 대통령표창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기업가정신 컨퍼런스'에선 사회적 가치 창출형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소개됐다. 엄상홍 SK이노베이션 부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승현 CJ대한통운 과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오는 29일 열리는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는 135개 기업·기관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235점의 동영상이 출품됐다. 이날 우수영상 15작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우리 경제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에서 창의적 개념설계를 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전환하기 위해선 혁신·도전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정신에 더해 공감·배려가 가득한 사회적 가치 기업가정신으로 생동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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