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도 '빚투'에 곤혹···"원만한 해결 노력"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8.11.27 21:04
마마무 휘인이 7월1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 ‘레드 문(RED MOON)’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그룹 마마무의 멤버 휘인(23)이 부친과 관련한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휘인은 가족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휘인의 소속사 RBW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마마무 휘친 친부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마무 멤버의 아버지로 인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됐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휘인은 입장문에서 "저는 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 친아버지는 가정에 무관심했고 가장으로서 역할도 등한시했다. 때문에 가족들은 예기치 못한 빚에 시달리는 등 가정은 늘 위태로웠다"고 말했다.


휘인은 "부모님은 2012년 이혼을 하셨지만 어머니는 몇개월 전까지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했다. 이혼 후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지만 그 이전까지의 많은 피해를 어머니와 제가 감당해야 했다"며 "몇 해 전 친아버지와 마지막으로 연락했을 당시에도 저는 어머니와 나에게 더이상 피해주는 일 없게 해달라, 서로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렸고 지금까지 아무 교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저는 친아버지가 어디에 사시고,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며 "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마마무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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