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2억 SUV '르반떼 GTS' 출시..제로백 4.2초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8.11.26 18:22
김광철 ㈜FMK 마세라티 대표(왼쪽)가 26일 출시한 ‘르반떼 GTS’를 소개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FMK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26일 플래그십 세단인 '콰트로포르테 GTS'의 막강한 V8 엔진을 장착한 ‘르반떼 GTS’를 출시했다.

‘럭셔리 슈퍼 SUV(다목적스포츠차량)’를 표방한 ‘르반떼 GTS’는 최대 출력 550마력과 최대 토크 74.74kg·m(킬로그램·미터)를 구현했다. 특히 SUV임에도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복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2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도 시속 292km에 달한다.

'르반떼 GTS'는 르반떼 최초로 통합 차체 컨트롤(IVC)을 전자식 주행 안전 장치에 도입했다. 차량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하는 통합 차체 컨트롤은 차체의 움직임이 불안정할 시 즉각적으로 엔진 토크를 낮추고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해준다.


판매가격은 1억9600만원이다.

마세라티 수입사인 ㈜FMK의 고재용 상무(총괄)는 “2016년 출시부터 흥행을 이뤄낸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가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막강한 엔진을 만나 완벽한 고성능 럭셔리 슈퍼 SUV로 재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자인과 고급스러움부터 고성능 퍼포먼스까지 3가지 요소를 구현해 국내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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