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트라, 중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스타에너지와 공급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신재은 에디터 | 2018.11.26 17:07

중국의 5개 댐 수상태양광발전 부유구조체 및 계류시스템 설비 독점 공급

스코트라의 수상태양광 부유구조체 이미지 /사진제공=스코트라

국내 최대 수상부유구조체 제작기업 스코트라주식회사(대표이사 이종목)가 중국의 신재생에너지기업 스타에너지(STAR ENERGY, 新能股份有限公司)와 총 8MW 설비 용량의 수상태양광발전용 부유구조체 및 계류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코트라는 중국의 대만전력공사가 발주한 봉샨(鳳山), 란탄(蘭潭), 런이탄(仁義潭), 바오샨(寶山), 용허샨(永和山) 등 5개소의 댐에 총 8MW 규모로 설치되는 수상태양광발전 설비 중 부유구조체 및 계류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곳의 수상태양광발전용 부유구조체 및 계류시스템에는 스코트라가 독자 개발한 무공해 폴리에틸렌(polyethylene·PE) 소재의 멀티룸 부유체와 대형 해상부유구조물용 카테너리 다점 계류 시스템(catenary multi-point mooring) 등 국내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카테너리 다점 계류 시스템에는 고내식성 합금강인 포스맥(PosMac)을 사용한 구조체 및 탄성계류장치가 포함돼 있다.


지금까지 스코트라는 일본 와나누마 저수지(400kW, 2016년), 도코로자와 저수지(400kW, 2017년), 필리핀 세부(2018년) 등지에 수상태양광발전 설비 수출을 한 바 있다.

향후 중국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달성 정책 및 해외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 수립에 따라 더욱 활발한 해외 수출시장 진출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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