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자간 협약식에는 계명대·경북대 등 9개 대학,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대구상공회의소 등 9개 공공기관, 삼보모터스·아진산업 등 60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을 통해 참여 대학은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한 우수인재 공급, 연구개발 활동 및 공동 연구사업 등 상호 교류 지원, 다자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산학 협력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협약 참여 대학교 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창업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 간 성장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네트워크의 주축으로서 참여 기업과 연합채용, 공동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력 사업 추진,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중기 전용 금융투자상품 개발, 기업의 성장 단계별 정책금융 컨설팅과 금융주관 등을 통해 상생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남부권, 서울, 충청·호남 등지에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협약식을 잇따라 개최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소기업을 알리기 위해 올해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학,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다자간 협약식을 수차례 개최했다"며 "자본시장에서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뛰어넘어 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한 종합지원 메신저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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