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 중 안전 관리 수준 및 활동에 대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심사 및 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인증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발생이 없는 연구실로서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분야(30점),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총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명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지정서 및 인증패가 지급된다. 또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마크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으며 정부의 연구실 안전시설 개선 관련 사업에 지원할 때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다.
세명대는 그동안 연구실 안전관리를 위해서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방침 및 목표를 세우고 △안전 위해 요소 사전 발굴 및 개선 △안전의식 강화 교육훈련 △표준연구 활동 절차서 작성 등을 진행했다.
하동명 세명대 보건안전공학과 교수는 "연구 활동종사자의 더 나은 연구 안전 환경을 보장하고 자율적인 안전 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