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3차 협력 중소기업 현장혁신 적극 지원"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8.11.21 15:09

5차년도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 개최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열세번째)이 수상자 및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1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대기업·중소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차년도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반도체부품 가공업체인 ㈜동원파츠, 에너지산업 솔루션 공급업체인 케이엘이에스㈜, 고기능성 칫솔모 제조업체인 비비씨㈜ 등 총 52개 기업과 SK하이닉스 김광욱 전무 등 2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이 2·3차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8월부터 5년간 97개 대기업 등이 1만61개 협력사의 혁신활동을 지원했다.

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상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산업혁신운동 참여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좋아지고 신규투자와 고용창출이 이뤄지는 선순환구조가 나타났다.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지난 5년간 3597개 기업이 1508억원을 투자했고, 2602개 기업이 9782명을 고용해 연 평균 신규투자 301억원, 일자리 창출 1956명의 성과를 보였다.

현재 산업혁신운동은 민간 주도의 2단계(5개년) 사업계획을 공고 중이며 주요사업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설비구입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패키지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금기 중앙추진본부 사무국장은 "1단계 5개년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2단계 사업에서도 상생협력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는 2·3차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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