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스틱4차산업혁명펀드 10억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 2018.11.21 15:20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 1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으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위세아이텍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차별화한 기술이나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스틱벤처스의 스틱4차산업혁명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위세아이텍 측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 기업 잠재적 가치 등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전환가액을 통해 산출한 위세아이텍의 기업가치는 306억원"이라고 말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와 1.0%다. 만기일은 2021년 11월28일이다. 전환 단가는 주당 9000원이며 전환 청구 기간은 2019년 11월28일부터 2021년 11월27일까지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유치 자금을 머신러닝 프로세스 자동화 도구 '와이즈 프로핏'(WISE Prophet)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R&D(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와이즈 프로핏'은 머신러닝 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피처 엔지니어링(feature engineering, 특질공학) 기반으로 자동화하고 모델 학습 및 모델 운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예측 정비, 이상 징후 예측, 개인화 추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됐고 국내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으로 회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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