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한숙영 교수, 세계유산 부석사 관광활성화 심포지엄 참석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8.11.21 10:40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호텔관광경영학과 한숙영 교수(사진)가 최근 영주시 주최 '2018 영주 부석사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활성화 심포지엄'에 참석해 영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한 교수는 지난 16일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영주 문화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부석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인바운드 관광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산업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영주 관광산업 발전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숙영 교수는 "부석사 등 7개 산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란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등재 과정에서 봉정사 등 3개가 제외됐다가 다시 등재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 완전성·진정성·탁월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석사는 자연지형을 이용하고 마당을 중심으로 한 공간적 배치 등 한국 산사의 전형적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부석사 등은 승원으로서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오랫동안 지속됐고 불교 본래의 모습을 간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산사의 전형적 형태를 보존하고 승원문화의 가치를 유지시켜 가야한다"며 "한국불교의 산증인인 부석사를 보존하기 위해 화재 등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교육과 연등제 등 민간신앙과 적절히 조화된 승원문화를 간직한 세계유산으로서 부석사의 가치를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부석사를 기반으로 4차 산업시대에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과제를 논의했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본부이사로 활동 중인 한 교수는 국제문화관광위원회 회의에 참가하며 세계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보존방향을 모색하며, 세계의 역사적 기념물과 유적,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내달 1일부터 2019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베스트 클릭

  1. 1 "박지윤, 이성친구와 미국여행→극심한 갈등…최동석, 물증 자신"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통일 싫지만…북한, 중국땅 되는건 안돼" 20대들 '돌변'한 이유
  4. 4 구형 갤럭시 '무한 재부팅' 난리났다…"업데이트 하지마" 왜?
  5. 5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