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7년 만에 베트남行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18.11.20 19: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준공식 참석… 베트남 총리와 면담·빈그룹 협력 관계 구축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계열사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7년 만에 베트남을 방문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내달 중 한화그룹 항공 부문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김 회장의 베트남 방문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해외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기 전 중국 한화큐셀 공장 방문 이후 1년 만이다.


김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의 면담을 추진할 전망이다. 또 베트남 시가총액 1위인 빈그룹과 협력 관계 구축에 힘써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또 주요 계열사 사업장을 찾거나 사업 내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베트남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테크윈 한화생명 ㈜한화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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