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中 만화 시장 진출,,ULAB와 MOU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11.20 14:24
대원미디어는 자회사 대원씨아이와 중국 하문우내백망낙과기유한공사(厦門優莱柏網絡科技有限公司, 이하 ULAB)와 만화 출판 디지털 서비스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원씨아이와 UALB은 MOU을 체결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만화 출판 및 디지털 서비스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원씨아이는 한국, 중국, 일본을 잇는 만화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콘텐츠 문화 진흥책 등으로 만화 및 애니메이션 IP(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대원씨아이는 중국 콘텐츠의 한국 소개의 첫 작품으로 정통 액션 활극 무협 만화 '표인'을 선보인다.


'표인'은 중국에서 단행본 1~3권 출간 누계 30만부를 기록했고, 영화와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로 제작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지난 9월말 첫 출간됐다. 대원씨아이는 연내 '표인' 1~2권을 동시에 출간하고, 내년 상반기 디지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황민호 대원씨아이 부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서 국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잇는 대 원씨아이의 인기 작품들이 한국을 넘어서 중국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원씨아이는 ULAB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의 우수한 작품들을 상호 국가의 독자들 에게 선보일 수 잇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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