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日에 인보사 기술 수출로 각종 우려 불식-NH투자證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8.11.20 07:52
NH투자증권은 코오롱티슈진이 전날 먼디파마 대상 6500억원 규모의 일본 권리 기술 수출을 공시한데 대해 여러가지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20일 "코오롱티슈진의 계열사이자 아시아 파트너인 코오롱생명과학이 먼디파마 대상 6500억원 규모의 일본 권리 기술수출을 공시했다"며 "기존 일본 파트너사였던 미츠비시타나베 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 계약 취소 의향이 접수된 이후 불투명해졌던 인보사의 일본 판매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기존 일본 파트너사인 미츠비시타나베 제약과의 기술계약 해지로 시장에서 우려한 것은 임상 시료의 품질 이슈와 미국 3상의 재개 가능성 등이었다"며 "하지만 7월 중국 하이난지역 공급계약 체결, 10월 미국 3상 개시, 11월 일본 기술수출로 이러한 우려들을 불식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술수출로 계약금, 로열티 등의 50%를 수취할 예정"이라며 "2018년 연간 코오롱생명과학 기준 매출액은 100억~120억원을 달성하고 코오롱티슈진은 국내 판매 매출의 2% 로열티 수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테마감리 이후 가이드라인에 따라 미국 3상 비용은 무형자산으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내년 초기계약금 150억원 수취에 따른 영업적자폭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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