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 개최

머니투데이 고흥(전남)=나요안 기자 | 2018.11.19 13:35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전경.
전남 고흥군은 고흥 분청사기 전통의 맥을 잇고, 분청사기 도자예술의 전통적 가치를 재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남 고흥군은 고흥 분청사기 전통의 맥을 잇고, 분청사기 도자예술의 전통적 가치를 재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코자 ‘제1회 분청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분청사기 분야로 ‘현대 분청사기, 운대리에서 회귀하다’라는 주제로, 도자에 관심 있는 국내 도예 작가와 도예 전공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 수는 1팀당 1작품으로 제한했다.

대상은 천 년 전 고흥 운대리에서 제작됐던 분청사기의 전통성을 간직한 작품이나,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성 있는 작품으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작품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심사하며 12월 20일에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에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상금 300만 원 등 약 20명에게 185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또한 대상 등 주요 입상작품은 내년 1월부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고흥 도자 문화의 발전과 함께 신규 도예 작가들의 창의적인 창작열을 북돋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위상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및 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분청문화박물관(061-830- 5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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