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경희대와 연계 협력 협약 체결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 2018.11.19 18:24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최근 서울캠퍼스에서 미래 교육을 위해 양교 연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추세에 따라 양 대학은 △교육·연구 등 학술교류 △학점 및 실습 등 학생 교육지원 △콘텐츠·설비·시설 등 인프라 전반 △교원 및 직원 교류 △문화프로그램 공동 개최 △기타 양교 발전을 위한 각종 교류·협력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13일 협약식은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 주요 교무위원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 지은림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경희대 서울캠퍼스 이호창 부총장은 "교육 철학과 가치는 물론 UI(University Identity)와 캠퍼스를 공유하고 있는 양 대학은 오늘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연계교육을 실시한다"며 "교육뿐 아니라 행정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부총장은 "지난 18년 동안의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통해 경희대와의 협력을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강곤 부총장은 "활발한 교류와 기존 토대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인공지능(AI), 초연결사회 등 미래지향적 전공 개설을 목표로 2019학년도 학과를(전공) 신설 및 개편한다.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959-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내달 7일까지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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