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감사원 자체감사 2년연속 A등급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8.11.19 09:35
엄광섭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오른쪽)가 16일 감사원에서 개최된 '2018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자체 감사활동 및 자체감사사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재형 감사원장(왼쪽)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br><br>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6일 감사원에서 개최된 '2018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및 자체감사사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감사활동 실적을 심사, 평가하고 A~D까지 4개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전국 2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우수 자체감사사항 심사분야가 신설돼 131개 기관에서 제출한 개별 감사사항에 대해서도 심사해 포상했다.

올해 캠코는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자체감사사항 심사에서도 ‘국유재산 관리실태 특정감사’ 사항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 및 개인표창, 자체감사사항 우수기관 및 개인표창 등 4개 부문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은 캠코가 감사 인력과 조직의 전문성 향상, 효율적인 감사활동 등을 통한 각종 제도개선 및 재정상 효과 등 탁월한 감사성과를 거둔 점이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A등급을 받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자체감사사항 심사에서는 국유재산 관리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국고손실 방지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엄광섭 캠코 상임감사는 "전 직원이 청렴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에 전념한 결과 감사원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표창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국가정책 지원과 캠코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는 자체감사활동을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공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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