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3Q 호실적 추세 지속될 것-대신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8.11.19 08:02
대신증권은 19일 옵트론텍에 대해 "3분기 매출액 358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57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국내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향 공급 증가, 듀얼 이상 카메라 채택으로 스마트폰 대당 광학필름의 채용이 증가하면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 전략거래선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2019년 전략은 멀티 카메라(프리미엄 및 중저가 모델에서 트리플, 쿼드 카메라 채택) 적용으로 판단되는데 광학필름이 빛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인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대당 채용 증가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옵트론텍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90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9.1%, 18.1%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로 전환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2019년 연간 매출액은 1550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27.7% 증가할 것"이라며 "2019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27.8%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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