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올해 현장경영 마무리…"고객신뢰" 강조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8.11.18 10:55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6일 경북 영천지역을 방문해 농협은행 직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지난 16일 경북 구미·영천을 방문해 직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북 일정을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전국에 걸친 올해 현장경영 일정을 마쳤다.

김 회장은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이었던 지난 6월 수도권 통합IT센터와 여주·안양 영업점 방문을 시작으로, 충청·전라·강원·부울·제주 등을 오가며 전국 임직원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 왔다.

특히 김 회장은 농협은행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보험·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다양한 계열사 직원들과 만나 다양한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으며, 특히 고객 편의를 위한 건의사항에 관심을 보이며 즉시 조치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농협은행 여주시지부 한 직원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위해 창구의 높이를 낮추자"고 제안하자, 이를 반영해 '어르신 맞춤 금융상담창구'를 개설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은 직원들에게 늘 '고객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