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베트남 호치민 대표사무소 개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8.11.18 10:35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손창회 농협은행 호치민사무소장, 응웬밍치 아그리뱅크 이사, 응웬호앙밍 베트남중앙은행 호치민부지점장, 김윤수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 조승국 농협은행 하노이지점장, 김범구 대한민국대사관 국세관, 이강훈 금감원 하노이사무소 부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범구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국세관, 응웬호왕밍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부대표, 김윤수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 현지 기관과 한국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호치민 대표사무소 개소 이후 곧바로 호치민지점 인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또 베트남·인도를 핵심 거점화 추진 국가로 선정하고, 베트남에 일반 금융 서비스는 물론 농업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진출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농업금융이 접목된 현지 특화 사업모델을 중장기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현지 최대 지점망을 보유한 국영은행 '아그리뱅크(AGRI BANK, 농업농촌개발은행)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상호 자금지원, 거래 기업 소개, 디지털·농업 금융 분야 노하우 공유 등에 협력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2016년 12월 하노이 지점 개점에 이어 이번 호치민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베트남 주요 2대 도시에 해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활발한 사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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