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내년 방한 용의…북한도 내년에 시간내서 갈것"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8.11.17 19:53

[the30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에서 "내년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파푸아뉴기니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의 한 호텔서 문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이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을 찾아줄 것을 요청하면서 시 주석의 방한이 남북 관계를 더 성숙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초청에 감사하다"라며 내년 방한 의사를 밝힌 것이다.

시 주석은 또 평양 방문에 대해서도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북한 방문해달라는 초청 받은 상태"라며 "내년에 시간 내서 방북할 생각"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파푸아뉴기니=뉴시스】박진희 기자 =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파푸아뉴기니 스텐리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8.11.17.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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